○ 봉사장소 : 낙동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 각 가정

○ 봉사횟수 및 시간 : 상반기 동안 27회 103시간

Q.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A. 예전에 이사오기 전에 경남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했었어요. 부산으로 이사오면서 복지관에 가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16년 겨울 캘리그라피 수업에 참가했어요. 게시판에 붙어져 있는 ‘도시락 전달 봉사자 모집’홍보지를 보고 지원했고 17년 3월부터 꾸준히 하고 있어요.

Q. 자원봉사활동 시 마음가짐과 느낌을 적어주세요.

A. 저는 “꾸준히, 안빠지고, 계속, 지속적으로” 항상 이 마음가짐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어요. 도시락 배달을 갈 때 어르신들이 저를 기다리시고 있는 것 같아요^^ 안부도 물어보시고 가끔 아들과 함께 봉사활동 갈 때면 ‘이렇게 큰 아들이 있었냐’며 칭찬도 해주시고요^^. 제 인생에서 90%를 제 가족과 저를 위해 산다면 10%만이라도 타인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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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활동하고 계시는 봉사내용에 대하여 소개해주세요.

A. 일주일에 한 번, 봉사활동이라고 하기도 미안 할 정도로 제가 얻어가는 성취감, 보람,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제가 아무리 추천하고 같이 활동을 해보자고 설득을 해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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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봉사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적어주세요.

A. 봉사활동 할 때 육체적으로 힘든 점은 견딜 수 있지만 갑작스런 약속, 사정이 생길 때 저는 항상 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참석을 하곤 해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거기 꼭 가야하니?’, ‘오늘 하루만 빠지면 안돼?’라고 말할 때 너무 속상해요. 자원봉사활동 하는 내 시간과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하지만 1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으니 주변사람들도 많이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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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향후 자원봉사 활동계획을 적어주세요.

A. 그냥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딱 도시락봉사! 만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어요. 하나의 작은 바람이 있다면 명지중학교 학부모 봉사동아리 “어깨동무”활동이 조금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연계해서 활동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