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동아리 회원들이 선진지 견학지로 적극 추천한

사회적기업 '비컴프렌즈'를 만나러 양산에 위치한 '오봉살롱'으로 떠났습니다!

 

 

 

 

'비컴프렌즈'는 함께하는 친구라는 뜻으로

꿀벌을 지키는 도시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고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사업, 발달장애인들이 수제로 만든 꿀벌제품 판매, 양봉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컴프렌즈' 사회적 기업의 시작은 !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님들이 '어느목요일'이라는 자조모임으로 매주 목요일 만남을 가지면서

양산에서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에 지원을 하게되었고, 선정되어

도시양봉 '비컴프렌즈'라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에 학생 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 빈 교실이 많은 오봉초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옥상에 도시양봉을 꾸리고 학생들이 양봉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채취된 꿀로는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꿀비누, 꿀립밤 등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방문한 '오봉살롱'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대관, 카페운영 등 수익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비컴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는

'어느 목요일' 동아리는 양산시 도시재생 시민 아이디어 제안사업으로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사업인 '슬기로운 놀이터생활'을 제안하여

아이들이 없는 빈 놀이터 공간을 활용한

 '솜사탕 잔치' ,'낙엽놀이','뭐든나눔장터','화채파티','영화상영' 등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

정말 대단하죠 !?

 

 

 

 

이날 새끼손가락 동아리 회원들의 열의도 뿜뿜했습니다-!

사회적 협동 조합이 아닌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하게 된 계기,

발달장애자녀들의 자립에 대한 고민 등

궁금한 점들을 쏟아내고 고민은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동아리 간의 만남과 '비컴프렌즈' 사회적 기업에 대한 소개,

꿀벌에 관한 얘기와 벌꿀의 효능, 도시 양봉 등에 얘기를 듣고

밀랍으로 양초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꾸민 밀랍양초를 들고 한컷

 

 

체험까지 모두 마치고 난 후

동아리 회원인 서진이의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아름답게 마무리 했습니다 ㅎㅎ

 

선진지 견학으로

새끼손가락 동아리 활동도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봅니다♥